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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제목은 채썰기만 알면 월남쌈을 할 수 있다고는 했지만 까모야도 음식 간은 맞춰도 칼솜씨가 부끄러워 고개를 못들 정도입니다. 단지 바깥에서 먹는 월남쌈이 그 재료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는 사실이 싫어 만들어볼까 궁리를 하다가 시작하게 됐습니다. 월남쌈 니가 구절판과 다를 바가 무엇이냐? 말이 좋아 월남쌈이지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한다는 거 차이가 없어요^^ 내용물은 본인의 기호대로 재료준비만 하면 됩니다 라이스페이퍼의 경우 타피오카라는 전분 함유량에 따라 값이 제각각인데 기왕에 먹는 거 쌀함유량이 많아야겠죠? 그나마 이마트에서 자체 상품으로 내놓은 이 라이스페이퍼가 쌀함유량이 높아요 재료는 파프리카(색깔별:노랑,빨강,초록), 당근, 깻잎, 파인애플, 오이, 무순, 쇠고기, 식초, 양파, 양배추 소스는..
까모야, 먹으러 다니는 거 참 좋아하는데 음식점은 잘 포스팅 안 하게 돼요, 보통 체인점이나 갑작스레 들어가는 곳이라 포스팅을 맘먹지 않는 한 굳이 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음식점 포스팅 해놓은 곳이라고는 부천셀빠 하나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검색하시나봐요 쓸데없는 말들이 길어졌는데 이번에 꼭 포스팅 하고 싶었던 안양맛집!!! 안양/군포/의왕 소셜커머스 티슈에서도 이미 한번 올라갔었고, 간 사람들 모두 칭찬일색인 안양 립스브라운~ 1인 1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 밥 먹으러 다니는데 이곳에 가기까지 나는 얼마나 고민했던가? 하지만 부가세 붙이면서 다닌다는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도 훨씬 저렴하다 여기며 갑작스레 립스브라운으로 고고씽! 안양일번가 CGV 뒷편 조금 허술해 보이는 주황색 간판을 단 ..
발렌타인 초콜릿, 수제초콜릿 준비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수많은 여자분들.. 저도 그 중 하나라 올해도 맛있는 파베초콜릿(생초콜릿)을 오늘 만들었답니다~ 작년에도 만들었었지만 디카가 없어서 포스팅하지 못했는데…올해는 디카가 함께 있어 이래저래 포스팅 해볼랍니다~ 작년에는 혼자서 수제초콜릿이라는 것을 처음 접해보고 짝꿍에게 만들어줬었는데 그때 제 짝꿍은 부대 들어가서 굉장한 부러움을 샀다고^^ 올해는 아예 까모야에게 주문접수 했습니다ㅋㅋㅋ(웃겨 증말~) 특히나 올해는 짝꿍의 형의 여자친구가 온 가족들한테 선물하는 바람에 라이벌의식으로 깔끔하고 맛난 수제 초콜릿인 파베초콜릿을 선물하리라 다짐!! 재료는요~ 벨코라도 다크 초콜릿 200g*2, 물엿, 휘핑크림(생크림), 코코아 파우더 물엿과 버터 한가지를 골라..
까모야의 음식은 단순하고 또 막무가내식 요리입니다. 찜닭도 그냥 음식점에서 한 번 맛보고나서 '아~ 맛있다!' 이러고나서 이게 맛있지 않으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은 접어둔 채 '레시피 찾아서 해먹어야겠다!' 마음 먹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막무가내로 아침에 급도전하게 된 요리, 달달하고 매콤하니 맛난 안동찜닭! 2인분에 달랑 반마리해서 2만원 되는 게 참 많이 아깝더라구요. 지난번에 조심스레 도전한 갈비찜에 자신감을 얻어 닭 한마리를 덜렁 사왔습니다. 정말 닭만 샀어요^^; 이것저것 들어갈만한 재료를 모아보니 토막낸 생닭 한마리, 대파, 당근, 오이, 당면, 붉은 고추, 배, 간장, 참기름, 물엿(이 없는 바람에 꿀로 대체ㅋㅋ), 설탕 등 집에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막무가내 요리 준비를 시작했어요..
한 해가 가기 전에 꼭 바다를 가봐야지, 나이 한 살 더 먹기 전에 꼭 바다를 볼꺼라고 다짐했는데... 연말 정동진 기차표의 매진과 함께 날라버린 까모야의 꿈... 하아... 고민을 하다가 1박 2일 여행 겸해서 바다여행 계획! 그리하여 2011년 1월 중순에 강릉바다로 달려가게 됐답니다!! 대충 까모야의 계획은 아침일찍 강릉 버스를 타서 주문진 구경 후 미리 예약해둔 경포대펜션(아트인마이원 펜션)으로 바다여행을 즐기는 것! 총 3시간에 걸쳐 강릉터미널에 도착했답니다. 때마침 날도 안 춥고 햇살도 눈부실정도로 비쳐줘서 기분이 매우 몹시~상쾌한 날이었죠 초행길이었지만 정보수집가인 까모야에게 강릉에서 가장 단순하고 편한 방법인 택시타기를 거부하고 버스로 는 방법을 알아보았죠~ 일단 주문진 여행 넌지시 공개할..
한창 폰카 블로거라 자칭했던 까모야 드뎌 눈물겨운 컴팩트 디카(VLUU st500)를 구입했답니다! 꺄아~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최근 다녀온 워크샵에서 부주의로 썰물 모래사장에 약 3초정도 떨군 다음 프론트 버튼 위치가 작동이 되지 않는 것이었죠 흐귝규 아시죠? 삼성 제품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국 제품과 달리 국내 제품이기에 AS 수리가 좀더 편이하고 특히 삼성 서비스센터는 여느 서비스센터보다 친절하다고 소문이 난거! 삼성 유저들은 나름 국산제품을 이용한다며 자신을 애국자라고 살짝 자부하기도 합니다 저는 기능이 다양하면서도 슈나이더렌즈를 장착한 st550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는~ 액정크기와 후면부 화소 사양이 낮은 거외에 큰 차이가 없는 st500을 선택했죠.(가격은 더 저렴해요) 하지만 사면서..
블로거가 가장 갖춰야할 조건은 글솜씨가 되야겠지만.... 어느새부턴가 수많은 미사어구를 붙인 글보다 때론 한장의 사진이 그 많은 것을 표현해줄때가 있음을 느껴요ㅜㅜ 순간의 감정을 나타나는 사진, 혼자보기 아까운 것들을 잘나온 사진 한장으로 담고 싶지만 개인소유의 카메라라고는 달랑 폰카 하나. 제겐 그 흔한 똑딱이 카메라도 없어요. 몇년전만해도 디지털 카메라라고 사진 최신 카메라라 여겨졌던 것들이 DSLR 앞에서는 꼬맹이 똑딱이 카메라라고 불리는 요즘이건만. 블로거에게 달랑 폰카만 있다는 것은 뭐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루저? 빈곤층 블로거? 물론 폰카로라도 예쁜 사진, 기억에 남을만한 사진을 찍기위해 매번 노력했던 순간도 많아요. 그런 제 맘을 아는지 폰카 요녀석이 믿기지 않을만큼 때때론 기대이상의 능력..
방학때면 줄곧 할머니댁을 자주 가곤했었습니다 그 방학이 유독 겨울일 때가 많았는데요. 한 겨울에 할매(경상도 사투리)가 해준 단술(경상도 사투리)은 킹왕짱! (시중에서 파는 식혜는 싫어했습니다. 맛도 다르고 제가 싫어하는 생강 맛이 나서인지...) 그 맛을 못 잊고 집에 올라가도 엄마한테 식혜 만들어달라고 떼를 많이 썼었는데...번거롭고 귀찮다는 핑계로 10년 동안 딱 한 번 식혜를 만들어줬던 못된 아줌마!(엄마입니다^^;) 그 단술 먹던 어린 꼬맹이에서 어느새 훌쩍 커버린 21. 요즘 호떡이며 빼빼로며 음식을 만들어보기 시작한터라 그까짓 단술(식혜)!하며 또 덤볐습니다^^; part1. 인터넷을 뒤적거린 결과 엿기름을 우린 물이 식혜의 원액이 된다고 하더군요. 특히 엿기름은 국산으로 사야 맛이 좋다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