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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을 떠나 펜션지기님께서 데려다 주셔서 겨우 도착한 백사장항. 안면도 여행 뭐 태안 여행을 갈 때 꼭 한 번 들려봐도 괜찮은 곳이라 하여 고생을 하며 도착. 뭔가 집결 되어 있긴한데 겨울에 강릉 여행에서의 주문진과는 사뭇 다른 느낌. 주문진이 정말 시장스럽고 먹고 싶은거 눈에 집었다가 살 수 있다면... 여긴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냥 그곳 수족관에 있는 애들 중에 하나 먹는 것 맨 처음 사진과 윗 사진이 딱 한줄 끝. 먹을 수 있고 뭘 볼 수 있는 곳이 여기가 전부. 으잉?? 그마저도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가는 길마다 다 붙잡어ㅠㅠ 펜션지기님의 차가 도착했을 때도 차를 아예 가로 막는 사람도 있었다. '더 둘러 볼거 없어.여기서 먹어' 결국 바다에 두둥실 떠 있는 배나 몇척 찍어 왔을 뿐... 수협은..
지난 여름 가평에 이어 어느 곳으로 여름 휴가를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우연찮게 '무료 바베큐'라는 키워드로 알게 된 파티파티 펜션...설마 진짜일까? 했는데 정말로 예약만 하면 석식과 조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다^^ (생생정보통에 이미 소개되었던 곳이었는데 난 왜 보질 못 했는지?) 태안 터미널에 도착해 해물칼국수를 흡입한 뒤 청포대 해수욕장행인 남면 시내버스표를 끊었다. 시내버스에 놀러 온 여행객 외에는 다 그곳 사시는 할머니,할아버지들 딱 두 부류로 북적북적.(개인적으로는 젋은 여행객들이 놀러 온답시고 좌석을 다 앉아버려서 노인들이 서 있는데 내가 다 민망했다..우리라도 일어나서 자리 양보;) 버스기사님이 말해주지 않으면 어디 정류장인지 모른다더니..결국 나도 한 정거장 지나서 묻고 내렸다. 뜨거운..
태안으로 여행지를 정한 후 그곳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다. 태안은 결혼식때문에 가본 것 이외에 가본적없는 낯선 여행지지만 그래도 바다에 근접한 터라 해산물을 안먹고 오면 아쉬울 거라 생각했다. 일단 태안터미널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어야 될 것 같아 '태안터미널','태안터미널 맛집' 등등 검색하며 점심하기 좋은 곳을 알아냈다. 이름하여 '해물손칼국수' 점심하기 좋은 딱 12시에 도착해 정말 무작정 인터넷 지도에서 본것대로 걸으니 한국전력이 보이는 그곳에 있었다. 들어가 메뉴판을 보니 먹고자했던 해물칼국수는 6천원, 그닥 비싸지 않았다. 바로 주문하고... 그런데 해물칼국수보다 먼저 보리밥과 나물 몇가지가 나왔다. 비벼먹는 보리밥은 여기선 보너스. 그리고 육수만 따라져 ..
너무 한 가득 꾸며놓은 펜션 홈페이지를 보면 대체 어디서부터 클릭을 시작해야할지… 고민하고 또 데코레이션 되어 있는 방들을 보면 실제로 저렇게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에 실망하기도 했었죠. 해모로 펜션 홈페이지를 딱 접하는 순간, 하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숲 속 어딘가에 자리잡은 곳이라는 생각이 스치며 그곳에 도착하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실제로 팝업과 상세한 설명들 보다는 펜션 홈페이지는 아주 단조롭고 여백이 많은데요. 전 개인적으로 모던펜션의 이미지를 한눈에 심어준 기분 좋은 시작이었어요.해모로 소개 中해모로는 순수 우리말로 해가 지지 않는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건물 전면으로 탁 트인 통유리로 제작되어 갑갑한 도시로부터 벗어나 파란 하늘과 푸른 숲의 시원한 전망을 바라보며 기분 좋은..
한 해가 가기 전에 꼭 바다를 가봐야지, 나이 한 살 더 먹기 전에 꼭 바다를 볼꺼라고 다짐했는데... 연말 정동진 기차표의 매진과 함께 날라버린 까모야의 꿈... 하아... 고민을 하다가 1박 2일 여행 겸해서 바다여행 계획! 그리하여 2011년 1월 중순에 강릉바다로 달려가게 됐답니다!! 대충 까모야의 계획은 아침일찍 강릉 버스를 타서 주문진 구경 후 미리 예약해둔 경포대펜션(아트인마이원 펜션)으로 바다여행을 즐기는 것! 총 3시간에 걸쳐 강릉터미널에 도착했답니다. 때마침 날도 안 춥고 햇살도 눈부실정도로 비쳐줘서 기분이 매우 몹시~상쾌한 날이었죠 초행길이었지만 정보수집가인 까모야에게 강릉에서 가장 단순하고 편한 방법인 택시타기를 거부하고 버스로 는 방법을 알아보았죠~ 일단 주문진 여행 넌지시 공개할..
신설동 풍물시장에 이어 우리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가까이에서도 스쳐지나는 것들을 구경나서려고 이번에는 인사동으로 향했습니다. 섣불리 그냥 떠나는 타입은 아니고 정확히 어느 길로 가는지 그 주변에 구경거리나 먹을거리는 없는지 꼼꼼히 따지는 까모야. 때마침 가려던 날이 ‘인사동 전통음식문화축제,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의 날이었답니다. 나이스~를 외치며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친구삼아 도착! 인사동골목길에 닿기도 전에 액자에 액자가 있는 묘한 느낌을 풍기는 갤러리도 보고 절에나 있을법한 물건들이 즐비한 골목길을 따라가보니 드디어 사람 북적거리는 인사동 한중심에 다다랐죠. 축제날이라 더 사람이 많은건지는 몰라도.. 길거리 상점들도 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어요~ 그러다 큰 상점에 들려봤는데 세상에 김치 초..
남이섬 연인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많이 손꼽히는데요. 겨울연가 촬영지로 나온후부터 더 많아졌다고 하지요? 까모야의 가평여행에 남이섬 절대 빠질 수 없죠~ 그래서 지난 여름 2박 3일의 가평여행에 벼르고 있던 남이섬 다녀왔답니다. 알고 보니 남이섬이 한 개인의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나미나라 공화국이라고 쓰여져 있는 입장권과 선착장 입구에서도 별 것 아닌 허접한 포스팅이지만 오늘 남이섬 눈구경 시켜드릴께요~ 6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길게 서있는 줄을 따라가보면 배를 탈 수 있는 입구에 도달합니다. 5분 안되는 거리지만 여름이어서인지 시원한 강바람을 스치는 기분은 정말 좋아요~ 선착장에 내려 왼편에 있는 메콰세타이어 길(?)에 먼저 들어섰는데 가장 먼저 반갑게 맞이해준 청솔모!! 처음 보는..
이것도 다녀온 후기라고 몇 글자 적고 있는 까모야, 뒤져보니 사진도 너무 적네요ㅠㅠ 오늘은 아주 간략히 사진 몇 장 내놓고 도망갑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풍물시장? 이러고 시작했던 검색이 결국 발걸음을 하게 만들었어요 다른 곳에서 최근 이전했다고 하는데요. 서울 신설동에 위치해 있고 동묘앞 9번 출구로 나와서 길 위에 있는 표지판을 따라 골목길로 쭉쭉 들어가다 보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오늘은 내용이 빈약한 관계로 사이트 붙입니다. http://pungmul.seoul.go.kr/) 시장인 줄 알았더니 동대문 시장처럼 조밀 조밀하게 모여있는 작은 아파트 단지 같다고 할까요? 1층에느 정말 풍물거리 골동품들이 즐비해 있구요, 그 중간중간에는 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파전과 먹거리 이미 막걸리 한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