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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고 맑은 봄이 한걸음 다가 온 날, 늘 자주 가던 카페 칸타타 위메프에서 구매한 커피 상품권으로 커피 한잔 하러 갔다. 깔끔한 내부는 '나 지어진지 얼마 안됐어요~'라고 보여주는 느낌이다. 안양일번가 스테디커피셀러인 스타벅스 옆에 떡하니 카페 칸타타 공사 중인 것을 보고 지나쳤을 때 정말 의아했다. 과연 장사가 될까? 싶기도 하다가 막상 열어보니 아늑한 인테리어, 스타벅스보다 천원 이상 더 저렴한 가격에... 오히려 스타벅스가 손해봤을 느낌이다. (나 저렴한 거 좋아하는 여자^^) 그래서 요즘엔 스타벅스보다 안양일번가 근처에 가게 되면 카페 칸타타를 들리게 됐다. 저렴하기도하지만 딱딱한 의자만 더 늘린 스타벅스보다는 편한의자와 그리 불친절하지 않은 매장 직원들 그리고 맛도 크게 나쁘지 않은 커피 맛..
안양일번가에 노리터(noriter) 카페가 꽉 찬 날, 노리터카페는 이미 입소문을 탄 터라 주말에는 우리의 아지트로 이용할 수 없었다. 그날도 마침 사람들이 빽빽히 차버려 다른 곳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두리번거리다 예전에 티몬에서 올라온 카페를 찾아가게 됐다. 안양일번가에서 오랜만에 괜찮은 아지트로 찾은 카페라 우리 아지트로 꽁꽁 숨겨놓고 싶었지만..ㅋㅋ 살짝 소개해보려고 한다. 안양일번가 메이플 에스프레소(maple espresso) 주노 커피? 어쨌든 커피맛이 좋다고 자부하던 카페였는데 커피를 좋아하지만 밤새 잠을 못자서; 커피는 제외하고 핑크레몬에이드, 딸기요거트를 주문했다. 의외로 테이크아웃컵에 나와서 좀 당황스럽긴했지만 잔 따위 그닥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라... 근데 앉고나니 정말 거짓말않고..
요번에 블코 리뷰위젯이 새로 나왔더라구요 ^-^ 아이팟 디자인에 깔끔한 느낌이 참 맘에 들어서 한 번 달아보았어요. 더불어 이벤트도 신청했었죠~ 리뷰젯에 대해 리뷰 작성하지 않아서 안될 확률도 높았는데(어떤 분들은 리뷰까지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줄평이 없어서 당첨이 안되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깜짝 놀랐죠) 오늘은 키프티콘이 온다고 해서 목빠지게 핸드폰만 보고 있는데 도착하질 않네요~ 사실 이제껏 스타벅스 커피는 캔커피만 마셔봤는데ㅋ 블코덕분에 맛있는 커피 먹게될 맘에 설레요♥ '별다방' 고고씽!!
금요일밤이었던 것 같네요 다음뉴스에 '배스킨의 본사횡포, 도를 넘었다' 는 제목의 헤드라인 기사가 올라와 네티즌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던게. 글쎄요...저는 이제서 이 기사가 수면위로 떠올랐다는게 좀 늦었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가 SPC계열사 두군데서 일을 해봤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젠 SPC의 회사운영방식을 많이 깨우쳤습니다.현재도 던킨도너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중이구요^^(어쩌다보니 SPC와 연이 이렇게 닿았네요) 다음날 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서 동료언니나 사장님이 별말씀이 없으시길래 어제 헤드라인 얘기를 꺼냈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소리인지 잘 못 알아들으시더만 결국 검색창에서 기사를 발견하고 그 기사의 수많은 댓글들을 보시며 사장님의 입가엔 미소와 함께 화색이ㅋㅋ..
던킨도너츠, 던킨 커피,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머신, 아메리카노, 커피, 커피이야기, 커피전문점, 카페라떼, 바리스타 커피를 마신지....어언~2년 고등학생 때 야자하면서 졸음을 참기 위해 마시던 게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이 접할 수 있는 커피 종류는 '인스턴트 커피' 하나였죠! 인스턴트를 굳이 또 나누자면 분말커피와 캔커피? 고딩때라 카페도 가지도 않았고 그때까지만해도 전 인스턴트 커피녀였습니다. 인스턴트 커피를 그냥 좋아해서라고 할까요? 어쩄든 그런 제가 나중에는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학교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던 곳이 던킨도너츠. 처음 아르바이트 하던 날, 주문을 받긴 했는데 라떼, 아메리카노,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영화 속에서나 들어봤던 이름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