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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한참 요리에 꽂히던 때에 만든 갈비찜! 일반적으로 다들 돼지갈비 부위를 이용하겠지만 어쩌다 생긴 쪽갈비로 요리를 하게 됐다.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 몽땅! 알록달록 파프리카와 당근, 감자를 준비하고 제일 중요한 갈비찜 양념에는 조미료없이 만들기 위해 과일 재료 잔뜩 준비(키위,배,파인애플) 간장,소금,물엿 등등 그리고 고기는 찬물에 몇시간 담궈놓았다. 앙념장 만들기 단계, 뭔가 좀 흉한데 과일재료들을 갈아넣지 않고 잘게 잘라서 거의 통째로 간장과 물을 1:1로 섞고선 물엿을 적당히 넣고 간을 보면? 딱 달콤 짭쪼름한 맛이 난다면 양념 완성! 후에 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징그럽기 짝이 없는 형태가 사라지고 단맛이 난다^^ 돼지갈비는 찬물에서 꺼내 비계덩어리는 좀 제거하고 양념과 좀 오래 익혀야하는..
가끔 소셜커머스에 올라온 음식점의 딜을 구매할 때가 있는데 이번이 두 번째다. 매번 지나치면서 맛있을까 궁금했던 집. 안양역 5분거리에 있는 매운양푼왕갈비! 음식점에서 일을 했던 경험이 생겨서 그런건지 아니며 인터넷 쇼핑을 많이해서 그런지 어떤 딜이 올라면 이 집이 맛있겠다. 아니겠다라는게 눈에 선하다. 리뷰를 보고 구매 안하길 잘했다 싶은 딜이 꽤 많다. 어쨌든 1인분에 만원, 안양일번가 음식점 치고는 높은 가격인데 이번기회에 맛볼 수 있었다. 음식점 딜의 경우는 무조건 한가할 때 찾아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주말은 피하고 그나마 사람 적다는 평일 저녁에 방문. 그래도 금요일이어서인지 의외로 손님들이 있었다. 밑반찬보다 양푼이 먼저 나오고 자리를 구석자리로 잡았더니 수저랑 냅퀸이 세팅되어 있지 않았다. 사장..
오늘 오랜만에 짝꿍과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때쯤 뭘 먹을까… 고민하다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본 퓨전 레스토랑 수다라는 곳에 가자고 까모야가 이끌었죠. 역시 사진으로 봤던 대로 일행들만 오붓이 보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넓기도 넓고 푹신한 쿠션도 있어서 아늑하고 왠지 모르게 기분 좋은 식사가 되겠다 싶었어요. 포스팅 하고 싶어 이곳저곳 하나씩 찍은 사진들 구경부터 시켜드릴께요 그리고 짝꿍은 크림 스파게티를 저는 치킨 커틀렛을 주문했습니다. 맛있게 보이는 음식들이 나오고 제가 열심히 써는 동안 짝꿍이 스파게티를 먹다가 맛은 좋은데 좀 짜다고 하더라구요. 조금씩 먹으면 모르겠는데 조금 양껏 면을 먹어보니 스파게티에 소금 한 움큼씩 먹는 느낌ㅠㅠ 저희 커플 웬만하면 음식점 같은데 가도 ..
오늘 아침 블로그에 들어와 어떤 키워드로 유입이 되었나 궁금해서 보던 찰나, 아주 기막힌 일을 보았습니다. '방산시장 베이킹' 이라는 키워드로 네이버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제껏 맨 상위에서 노출되던 제 블로그가 아래로 내려가고 그 위에 다른 포스팅이 있었는데요. 이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겠더군요! 보이시나요? 두 블로그 제목! 혹시나했지만 날짜도 살펴보니 제가 먼저 작성한게 맞더라구요. 노출된 것만으로 봐서는 '설마... 아니겠지?' 하며 봤는데... 이런 -까모야 블로그 제목- -다른 블로그 제목- 방산시장 베이킹&초콜릿재료 메카 방산시장 가는길 완벽하게 일치하네요! 제가 블로그 노출을 위해 정말 고민하면서 지어낸 제목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보고 그 키워드를 적당히 알맞춰..
우결에서 조권을 위해 가인이 해줬던 그 브라우니, 밥통 치즈케이크에 이어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베이킹~ 오늘은 밥통 브라우니 도전! 주관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여자분들 사탕보다 초콜릿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초콜릿이 주재료라 식감이 쫀득쫀득하면서 촉촉한 느낌이라 웬만한 여자분들은 모두 좋아하는 브라우니! 그 어떤 선물보다 핸드메이드, 남자들한테서 받기 어려운 수제 선물은 여자분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감동 선물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재료는 다크초콜릿 300g(가나초콜릿 8개), 초코 핫케이크 가루 종이컵 2컵, 버터, 우유, 물엿, 계란 쫀득한 브라우니를 원한다면 초콜릿 양을 늘리거나 핫케이크 가루를 줄여서 비율을 맞추세요! 우유 200ml와 계란 한 개를 거품기로 잘 저어줍니다. 더 ..
발렌타인데이도 다 지났고, 파베초콜릿도 만들어서 선물 했고… 그런데 베이킹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다보니 치즈케이크도 만들고 싶고 밥통 브라우니도 만들어야겠다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죠. 다른 요리 블로거들은 어쩜 저런 다양한 재료들을 구하나 했더니 을지로4가역에 있는 방산시장이 베이킹재료의 메카!! 방산시장 가는법도 같이 알려드릴께요!! 날씨가 조금씩 풀리는 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을지로4가역 6번 출구로 나가면 금방 나옵니다~ 직진하다 보면 건너편 길가에는 중앙시장이 있고 바로 앞으로 보면 방산시장이라는 팻말이 나오면 왼편 골목길이 바로 방산시장이에요. 하지만 초입에선 거의 벽지와 쇼핑백과 포장상자 가게들이 수두룩하니 완전 도배시장입니다~ 그러니 좀더 오~래 걸어야 베이킹 골목길이 나온다는거~ 발렌타..
주문진에 도착해 저녁에 바비큐 해먹을 새우와 소라를 푸짐하게 사 들고 숙소인 아트인마이원 펜션으로 떠나는 길~ 마찬가지로 버스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다시 강릉고속터미널에 다시 도착. 차만 있었다면 같은 곳을 왔다갔다하는 일은 없었을 텐데라는 아쉬움과 피곤함이 마구 몰려 오더군요 오자마자 타야 할 시내버스 번이 눈앞에 있어서 마구 뛰어가 경포대 가는 버스인지 확인 뒤 바로 올라탔어요. 이 버스를 타고 가면 1박2일에 나왔던 선교장은 물론 유명한 오죽헌과 참소리 박물관을 거쳐가니 이 버스로 강릉 여행하기 수월합니다! 어쨌든 종점인 경포대 해수욕장 입구에 다다라 아트인마이원 주인장님께 픽업 부탁 드린 뒤 5분만에 나타나셨습니다. 생각보다 젊은 남자 주인장님이시더라구요^^ 도착해 안내된 방은 핑크데이지방! ‘아트..
벌써 동생이 군대간지 3개월이 흘렀어요, 되게 오래된거 같기도 하고 집에 없는 동생의 빈자리가 이젠 익숙하기도 하고... 그러던 지난주 쯤에 동생에게서 걸려온 전화! 자살방지용 그리고 개인소장 하고 싶은 자신의 사진들을 좀 보내달라는 거였죠^^(지금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빡빡머리 군인 아저씨이지만 본인이 애초에 이런 모습이 아니라고 믿고 싶답니다~) 지난번 티월드에서 받은 스코피 스티커사진 20장 무료인화권이 있어서 써야겠다 싶어서 스코피에서 급하게 사진인화를 했죠....(그래도 배송비2500원은 별도-_-;) 까모야는 원래 찍스에서 많이 인화하는데; 근데 이게 뭔일?? 설마설마했던 일이... 스코피 배송 오기 전 살짝 검색해봤는데 불량문제의 블로그들이 있었는데 저한테도 벌어졌습니다. 에잇!! 가족들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