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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연인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많이 손꼽히는데요. 겨울연가 촬영지로 나온후부터 더 많아졌다고 하지요? 까모야의 가평여행에 남이섬 절대 빠질 수 없죠~ 그래서 지난 여름 2박 3일의 가평여행에 벼르고 있던 남이섬 다녀왔답니다. 알고 보니 남이섬이 한 개인의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나미나라 공화국이라고 쓰여져 있는 입장권과 선착장 입구에서도 별 것 아닌 허접한 포스팅이지만 오늘 남이섬 눈구경 시켜드릴께요~ 6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길게 서있는 줄을 따라가보면 배를 탈 수 있는 입구에 도달합니다. 5분 안되는 거리지만 여름이어서인지 시원한 강바람을 스치는 기분은 정말 좋아요~ 선착장에 내려 왼편에 있는 메콰세타이어 길(?)에 먼저 들어섰는데 가장 먼저 반갑게 맞이해준 청솔모!! 처음 보는..
이것도 다녀온 후기라고 몇 글자 적고 있는 까모야, 뒤져보니 사진도 너무 적네요ㅠㅠ 오늘은 아주 간략히 사진 몇 장 내놓고 도망갑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풍물시장? 이러고 시작했던 검색이 결국 발걸음을 하게 만들었어요 다른 곳에서 최근 이전했다고 하는데요. 서울 신설동에 위치해 있고 동묘앞 9번 출구로 나와서 길 위에 있는 표지판을 따라 골목길로 쭉쭉 들어가다 보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오늘은 내용이 빈약한 관계로 사이트 붙입니다. http://pungmul.seoul.go.kr/) 시장인 줄 알았더니 동대문 시장처럼 조밀 조밀하게 모여있는 작은 아파트 단지 같다고 할까요? 1층에느 정말 풍물거리 골동품들이 즐비해 있구요, 그 중간중간에는 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파전과 먹거리 이미 막걸리 한잔 걸..
늘 게으른 까모야ㅋ 인천이 코앞이지만 정작 인천 구경거리를 보러 간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새벽녘에 본 tv를 보고 인천 구경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첫 목적지는 신포시장. 특히 바삭한 닭강정이 유명하다고해서리 더더욱 끌렸죠. 포스팅 전에 이미 1박2일에서 소개됐더라구요(다녀온 지가 언젠데 이제 포스팅을… ) 동인천역에서 하차해 끝없이 펼쳐진 지하상가를 쭉쭉 나가다 보면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금새 신포시장거리로 도착한답니다. 처음에는 바깥으로 나가 도로 한가운데서 신포시장 찾기가 어려웠어요ㅠㅠ 그리하여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신포시장. 신포시장 맨 첫 입구에는 그 유명한 신포닭강정 맛집이 자리 잡고는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 줄도 2가지로 나뉘는데요~ 먹고갈 것인지 포장해갈 것인지 잘 고민하..
정말 뒤늦게서야 올리는 가평펜션, 쥬얼리펜션. 이튿날은 남이섬과 함께 쥬얼리펜션으로 향했답니다. 무난하게 1330-4번 버스를 탔을 때와는 달리 청평역에서부터 가평역 가는 버스를 30분 넘게 기다려 겨우겨우 가평역 도착. 짐은 짐대로 또 마트에서 간단한 장은 봐야 하고, 남이섬도 가야 했는데 정말 운이 안 따라주는 날이었어요. 한참 덥다가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더니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말다가 변덕쟁이 날씨까지!!! 악!! 펜션 예약할 때 남이섬까지 픽업도 가능할지 여쭤봤었는데 흔쾌히 승낙! 저희 나름대로 일단 장을 보고나서 주인아저씨가 저희 장본 것은 펜션에 가져다 주시고 저희는 몸 가볍게~^^ 남이섬 입구까지 도착! (이런 감동이ㅜㅜ) 남이섬 구경이 끝난 후 무료픽업 덕분에 차비 안들이고 또 편하게 왕복..
벌써 지난 여름이 되어버렸지만 왠지 그냥 넘기기에는 아까운 그곳, 부천 무한 셀프 구이점 셀빠! 8월 어느 늦은 여름, 집에서 밥 먹기는 싫고 동생과 무작정 부천 번화가를 걷다가 발견했죠^^ 예전에 한두번 홍대 고기부페를 가본 적은 있었지만 그냥 구수한 스멜만 풍겼던 그곳과는 달리 뭔가 세련되어 보이는 인테리어, 심하게 끌어당기는 저렴한 가격에 이미 여러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답니다.(오오~ 까모야의 기억 생생) 부천 셀빠는 배스킨라빈스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주점 소풍 맞은 편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데요~ 부천 사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아실듯 해요! 무한 고기리필이 얼마?? 고작 7900원!(나는 장사꾼 아닌데…지금 뭐라고 쓰고 있니?ㅋㅋ) 하지만 제가 들린 때는 저녁인 관계로 결국 세금 10%가 따로..
20만 관객이 관람하고 9차 앙코르 공연이 펼쳐질 정도로 꽤나 좋은 연극이라 알려진 광수생각! 이번에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블로그코리아에서 까모야의 관람당첨소식! WOW ^^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 골목길근방에 자리잡은 신연아트홀이 광수생각의 무대입니다. 정말 만화스러운 무대배경들과 혼자 큰 머리에 무대를 지키는 정체불명의 한 연극 배우(?) 늦게 도착했건만 운이 좋게도 누군가 비어놓은 앞자리가 있어 맨 뒷자리에서 자리를 옮겨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오른쪽 그 배우님 ㅋㅋㅋ)) 사실 1인 다역의 연극은 접해본 적이 없어서 정신산만 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달리 이 인물이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어요. 이유는 무대 위에서 연기자들도 전혀 어색함 없이 자신의 다역을 잘 소화해냈기..
한가하게 즐기던 휴가 도중 블로그코리아 신청한 장례의 기술 관람 당첨 문자를 받고 찾아가게 된 일요일 오후. 마방진극공작소라...너무 낯선 곳이었지만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약도 그대로 찾아가면 골목 깊숙한 어딘가에 자리잡은 곳이었다. 음산하기 짝이 없는 검은 조명의 무대 시작 1분전에 그닥 많지 않은 관객들만이 덩그러니...귀신 나오기 딱 좋은 분위기? 아, 귀신이 출현하기는 했다. 이 장례식의 주인공인 나훈아 노래가 최고라며 관객들 중간에서 나타난 경상도 사투리에 친절한 김대복 할아버지 귀신이라고 해야겠다. 장례의 기술을 볼 때 포인트! 세 남매 그리고 아버지의 심리다. 그리고 장례식의 의미 네 인물간의 숨겨져 있던 마음과 진심 그들이 생각하는 것들이 오해와 미움으로 뒤바껴 지나버린 세월을 되돌릴 ..
까모야 생일겸 휴가 기념 난생처음 펜션 여행을 결정하고 계획하기를 한달. 수많은 펜션들 중 고르고 골라 저의 휴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펜션을 골랐습니다.(그냥 사이트 찾은 펜션만 거의 200여개는 넘는 듯...좀 심하게 신중한 타입이라^^;;) 그리하여 후기며 이것저것 딱 만족스러운 곳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러브앤스토리 펜션! (참고로 남이섬을 찾아가실때는 조금 거리가 있는 현리쪽이니 이부분은 반드시 알아가실 것!) 아이린/도로시/줄리엣/비안나/엘리스 여성스러운 방 다섯가지 중 빨간 주방이 매력적인 줄리엣을 선택했어요 후기가 거짓이 아님을 보여줬던 행복한 펜션이었답니다 줄리엣방을 바로 입성하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벽화, 천장이 높아서 더더욱 멋있어보였어요 이건 문앞 바로 있는 벽화 다늦은 저녁에서야 바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