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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펜션, 큰 하트욕조가 있는 쥬얼리펜션 본문
정말 뒤늦게서야 올리는 가평펜션, 쥬얼리펜션.
이튿날은 남이섬과 함께 쥬얼리펜션으로 향했답니다.
무난하게 1330-4번 버스를 탔을 때와는 달리 청평역에서부터 가평역 가는 버스를 30분 넘게 기다려 겨우겨우 가평역 도착. 짐은 짐대로 또 마트에서 간단한 장은 봐야 하고, 남이섬도 가야 했는데 정말 운이 안 따라주는 날이었어요. 한참 덥다가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더니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말다가 변덕쟁이 날씨까지!!! 악!!
쥬얼리펜션을 선택하게 하는 큰 이유이자 역시 인상 깊었던 빨간 하트욕조! 종종 펜션에 놀러가보면 이런 욕조가 한 사람 들어가기도 비좁다고 하는데 이 하트욕조는 사람 3명이 들어가도 넉넉할 정도로 정말 크답니다~ 역시 물 채우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어요!!! 덕분에 딴 세상에 한여름에 따뜻한 물놀이를 즐겼죠.
남이섬을 다녀오느라 오후 늦게 도착했고 또 날씨도 흐려서 주변구경은 제대로 못하고 저녁 차리기에 급급해서 이쪽주변이 어떤지는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네요. 특히 무인판매로 이뤄진다는 매점도 휙 한번 보고 과자 하나 못 사먹고 참 아쉽네요
남이섬을 다녀온 게 나름 피곤했었는지 아니면 따뜻한 물놀이때문이었는지 저녁 먹고 꿈나라로~
제 키만한 170cm 부드러운 쇼파에 누워 잠들었어요ㅋㅋ
다음날 아침 11시 짐을 들고 나서는 저희를 주인아저씨가 또 친절히 가평역까지 데려다주시고 저는 2박3일 가평여행의 마침표를 찍었답니다!
쥬얼리 펜션 tip!
가평역과 남이섬 두곳에서 각각 픽업이 되니~차가 없으신 분들은 이용하세요^^
식기류와 소금, 식용유 등의 조미료는 비치되어 있으니 따로 챙겨갈 필요가 없답니다. 전자렌지와 밥솥도 당연히 있구요. 바베큐는 아래 사진에 바깥에서 즐길 수 있어요~ 계곡도 3분 거리니 경치는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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