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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모야 일상다반사/보다

가평 남이섬 펜션, 러브앤스토리 펜션 후기

까모야 2010. 8. 30. 01:43
까모야 생일겸 휴가 기념 난생처음 펜션 여행을 결정하고 계획하기를 한달.
수많은 펜션들 중 고르고 골라 저의 휴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펜션을 골랐습니다.(그냥 사이트 찾은 펜션만 거의 200여개는 넘는 듯...좀 심하게 신중한 타입이라^^;;)

그리하여 후기며 이것저것 딱 만족스러운 곳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러브앤스토리 펜션!
(참고로 남이섬을 찾아가실때는 조금 거리가 있는 현리쪽이니 이부분은 반드시 알아가실 것!)

아이린/도로시/줄리엣/비안나/엘리스 여성스러운 방 다섯가지 중 빨간 주방이 매력적인 줄리엣을 선택했어요
후기가 거짓이 아님을 보여줬던 행복한 펜션이었답니다


줄리엣방을 바로 입성하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벽화, 천장이 높아서 더더욱 멋있어보였어요

이건 문앞 바로 있는 벽화

다늦은 저녁에서야 바로 앞 계곡에서 놀다가 들어가면서 찍은 펜션 간판

생각보다 큰 티비와 컴퓨터~
이건 러브앤스토리만의 특징인듯 컴퓨터 있는 펜션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금연 저거는 좀 안어울린듯(저희는 담배를 어차피 안펴서ㅋㅋ)

아담하게 준비되어 있는 풍선도 세심한 배려ㅎㅎ

특히 저말고도 여성분들 펜션 사이트랑 다른 경우가 많아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은데
줄리엣방에는 토끼인형 그대로 아담한 의자도 함께 놓여져 있어요

다늦은 여름에 휴가 가기는하지만 벌레나 모기 걱정했었는데 미리 준비되어 있더라구요~감동^^

문 앞인데 문앞도 예쁜 커튼이~

주방 테이블에 예쁜 컵이랑 조그만한 밥솥 휴지
그리고 커피와 녹차 조식으로 준비된 라면도 그대로 있었어요

식탁의 귀요미 의자들~

간단한 조미료들이 준비된 찬장에도 예쁜 스티커들이 붙여져있고
식기류도 땡땡이 무늬인데 둘이 쓰기에 적당한 양이에요^^

사이트에서 봤을때 화장실이 작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커서 의외였어요.
그리고 변기가 쳐다보는거 귀여웠어요ㅋㅋㅋㅋ



정수물 냉장고 안에 미리 있었답니다. 하지만 1.5L짜리 하나더 사가져 가시는게 알맞아요

2층에 올라와 찍은 화장대 위에는 신랑 신부 휴지 케이스와 커다란 거울이!

창가 옆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참 좋아요!

가장 궁금해할만한 2층 침실 캐노피에 한번 반하고 뭔가 의미있는 벽화에 두번 반하게 되요♥
저녁에 불을 켜보면 특히 환해서 더더욱 맘에드는 침실이에요! 단 난관이 바로 옆에 있다는

다른 사람들이 보게되는 줄리엣방의 풍경이에요

개인 테라스(바베큐장) 벽면에 한껏 낙서가 되어있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 생각을 하는 와중에 제 짝꿍이 낙서를 하기 시작!
당황했는데 보니까 위에 유성펜도 골고루 비치해놓구선 자유롭게 글을 써놓을 수 있게 해주셔서
 

줄리엣 테라스에서 바라본 펜션 풍경이에요. 꽃도 많이 키우시고 가꾸고 하셔서인지 특히 예뻐요

도착해서 쓴 줄리엣방의 문패ㅎ 저말고 제 짝꿍이 열심히 썼어요. 이런것도 작은 이벤트라죠?

낮보다는 저녁에 전구와 조명들 때문에 훨씬 사진 찍기가 좋은 하트와 그네의자!

비안나와 엘리스방앞에 사진찍으라고 일부러 해놓으신 풍선들과 dvd가 있답니다

장담할 수 있는데 펜션계단 앞 바로 내려가면 계곡이 있는데 사람들이 놀기 좋게 만들어져있어요

다른분들 후기처럼 사모님이 참 기분좋게 맞이해주셨어요. 짐도 막 들어주실라고 하고 아직 손님 안 온 비안나와 줄리엣 방 구경도 시켜주시고... 두 방도 홈페이지처럼 그대로 되어 있구요. 아직 주인도 도착하지 않은 방에 들어가기 좀 그래서 입구에서만 사진 찍었답니다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펜션이기도 하고 바로 앞에 있는 바로 산위라 물도 너무 깨끗하구요~ 
맛난 고기 먹을때는 숯불 무료제공 그리고 친절함까지도 모든게 너무 너무 좋았던 펜션여행이었다고 했어요
저도 기회되면 가을에 한번더 가볼 생각이에요^^ 제 첫 펜션여행을 즐겁게해준 러브앤스토리 땡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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