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까모야 일상다반사/까모야 in blog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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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메인 블로그로 삼았지만 이전까지만해도 포털사이트 블로그도 자료창고로 가끔씩 쓰곤 했습니다. 창피하게도 이렇게.... 지금도 이런 용도이긴 하나;;(부드러움 속에 편안한 하루)http://blog.daum.net/01197021908 정말 블로그란 개념 자체도 몰랐고 스크랩만 채워져 있던 블로그 공간을 방치하고 놔뒀습니다. 근데 총방문자수가 2만명이 훌쩍 넘어서더니 기대하지도 않았던 댓글들도 달려져 있었고 이런 곳에서 제 글을 보고 맘에 들어서 스크랩을 해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더라구요. 기대하지 않은 일일수록 반가운 법인지라 묘한 희열같은것도 느꼈다죠 그리고 어찌어찌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이런 엉망진창 블로그 덕분에 철썩 면접에 붙더만 작년에 블로그 마케팅 일을 시작하게 ..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cvbfdgdf?Redirect=Log&logNo=130047825907 남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이야기할 때 담배를 문다고 하죠? 듣기도 많이 들었지만 그런 광경을 직접 본 적도 있어서 조금은 압니다. 그런데 요즘 제 주위를 둘러 보며 그런 상황이 남자에게만 한해서 그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회사에 입사했는데 면접 때 이사님과 과장님께서 '여기는 바쁠때면 담배 한 개피도 태울 시간도 없다' 라는 말을 살짝 흘리셨는데, 사실 그냥 우스갯소리로 하신 줄 알았습니다. 담배 피냐는 질문도 당연히 아니라고 했구요(실제로 전 비흡연자)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된 건, 입사 이틀째. 물이나 한 잔 마실까해서 베란다 쪽을 나가보니 숨 막히는 연기..
솔직히 이젠 기억도 잘 안나는 일이기도 하나 내가 기억하는 정도는 그가 인기있는 가수라는 거? 그당시 유승준의 병역기피 의혹과 미국시민권 취득이 왜 그렇게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그가 추방당해야 됐는지 이제나마 어른이 되어보니 알것 같다. 한국은 군대문제에 특히나 민감하니까 애국심 하나는 끝내주는 나라다. 그 사건이 일어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이때 '재범 한국비하 논란' 사건. 한국에 대해 관심을 끊지 않았다면 분명 유승준 또한 이 소식을 접했을 터. 사실 나도 그가 무슨 생각을 했을지 사실 잘 모르겠다. 동병상련의 느낌? 어쩌면 나와 비슷한 이 한 마디 하지 않았을까? '어쩌다.....또' 이전에 포스팅과 같이 우리 나라는 군대,애국심,혼전 임신 이 3가지에 유독 민감한데 재범은 본의 아니게 건..
실시간 기사 베스트 '2PM 재범,한국 비하 발언' '강혜정,타블로 10월 결혼' 지드래곤의 표절시비사건 이후로 연예계가 좀 조용할까 싶더니 오늘은 기자들과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될만한 기사들이 우르르 몰려 나왔습니다. 특히나 3대 가십거리 중에 2가지나 말이죠. ① 혼전 임신 강혜정,타블로 커플이 공식커플로 드러낸게 한 1년정도? 얼마 전 강혜정의 영화 시사회에서 일말의 망설임없이 그녀에게 꽃을 전해줌과 동시에 포옹을 했던 타블로를 보며 정말 완벽히 사랑에 빠진 커플이라고 생각했지만 결혼을 한다니 막상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들이 결혼을 한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이들이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되는 이유는 혼전 임신. 전 솔직히 당당하게 혼전 임신을 밝히고 또 예쁜 가정을 꾸려 나간다는 것에 박수쳐주고 싶은 마음..
짤막한 헤드라인 기사를 보게된 오늘 저녁. 그녀가 많은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사랑을 받았던 배우인지라 마지막으로 이승을 떠나는 길에 그녀를 위한 레드카펫이 깔릴거라는 기사를 나도 모르게 소리 내어 읽었다. 동생이 있든간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갑작스레 동생이 던진 말에 머리가 멍 해졌다. "그럼 여운계는?" 그러고 보니 그 분 가시던 마지막 길은 어땠지? 하며 그제서야 한 번쯤 생각났던... 47년의 연기 생활을 조용히 마감했던 큰 별인 그 분은 마지막 가시는 길에 레드카펫이 있었나? 그 분도 영화쪽보다는 드라마를 많이 하시긴했지만 그래도 그만큼 치뤄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실 고인께 험한 말을 하자는 게 아니라 故장진영 그녀는 젊고 아름다운 여배우였기에..또 그 곁에 있던 그녀의 연인이 그녀가 남..
그녀도 우리들처럼 자신의 인생을 '국화꽃 향기'의 내용을 비유하며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가 저기 멀리 가버린 후 사람들은 그녀의 인생 같았던 국화꽃향기를 다시 보며 그녀를 되돌려 보려한다. 인터넷 메인 페이지에는 국화꽃향기에서 인하와도 너무나 흡사한 순애보인 그녀의 남편과 그녀의 사랑에 대해. 사실 며칠 전까지만해도 다음 블로그에 내가 올린 동영상을 정리하다가 찾아낸 동영상이었는데 그때만해도 그저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주제곡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여주인공 앞에서 부른 노래 정도? 가볍게 또 훈훈한 마음으로 들었는데... 그녀가 떠나버린 뒤, 동영상의 의미가 너무나 달라져버렸다. 그녀가 연기한 여주인공을 위한 노래가 아닌 그녀 자체를 위한 곡으로 변색된 희재. 라디..
중학생 되던 해 신체검사날. 그날 알았지요. 반친구들이 알록달록 귀엽고 예쁜 속옷을 골라 입는다는 사실을... 여태껏 고지식한 엄마 밑에서 자라 무색의 디자인 전혀 없는 밋밋한 속옷이(물론 그것도 엄마가 사다준) 전부인줄 알았던 제게 나름 쇽킹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솔직히 좀 의아했거든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속옷을 누구에게 보여줄 것도 아니고 또 옷입을때는 가릴려고 노력하면서 튀는 속옷을 입는 이유가...좀 흘러흘러 더이상 코흘리개도 아니니 저도 제 속옷을 직접 고르게 됐고, 제 취향대로 자연스레 선택하게 되었죠.그래서 오늘은 여자들이 예쁜 속옷에 욕심내는 이유를 간단히 포스팅할까해요. 이미지 출처_http://imagesearch.naver.com/detail/frame_top_080722.html..
금요일밤이었던 것 같네요 다음뉴스에 '배스킨의 본사횡포, 도를 넘었다' 는 제목의 헤드라인 기사가 올라와 네티즌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던게. 글쎄요...저는 이제서 이 기사가 수면위로 떠올랐다는게 좀 늦었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가 SPC계열사 두군데서 일을 해봤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젠 SPC의 회사운영방식을 많이 깨우쳤습니다.현재도 던킨도너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중이구요^^(어쩌다보니 SPC와 연이 이렇게 닿았네요) 다음날 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서 동료언니나 사장님이 별말씀이 없으시길래 어제 헤드라인 얘기를 꺼냈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소리인지 잘 못 알아들으시더만 결국 검색창에서 기사를 발견하고 그 기사의 수많은 댓글들을 보시며 사장님의 입가엔 미소와 함께 화색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