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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메인 블로그로 삼았지만 이전까지만해도 포털사이트 블로그도 자료창고로 가끔씩 쓰곤 했습니다. 창피하게도 이렇게.... 지금도 이런 용도이긴 하나;;(부드러움 속에 편안한 하루)http://blog.daum.net/01197021908 정말 블로그란 개념 자체도 몰랐고 스크랩만 채워져 있던 블로그 공간을 방치하고 놔뒀습니다. 근데 총방문자수가 2만명이 훌쩍 넘어서더니 기대하지도 않았던 댓글들도 달려져 있었고 이런 곳에서 제 글을 보고 맘에 들어서 스크랩을 해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더라구요. 기대하지 않은 일일수록 반가운 법인지라 묘한 희열같은것도 느꼈다죠 그리고 어찌어찌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이런 엉망진창 블로그 덕분에 철썩 면접에 붙더만 작년에 블로그 마케팅 일을 시작하게 ..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cvbfdgdf?Redirect=Log&logNo=130047825907 남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이야기할 때 담배를 문다고 하죠? 듣기도 많이 들었지만 그런 광경을 직접 본 적도 있어서 조금은 압니다. 그런데 요즘 제 주위를 둘러 보며 그런 상황이 남자에게만 한해서 그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회사에 입사했는데 면접 때 이사님과 과장님께서 '여기는 바쁠때면 담배 한 개피도 태울 시간도 없다' 라는 말을 살짝 흘리셨는데, 사실 그냥 우스갯소리로 하신 줄 알았습니다. 담배 피냐는 질문도 당연히 아니라고 했구요(실제로 전 비흡연자)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된 건, 입사 이틀째. 물이나 한 잔 마실까해서 베란다 쪽을 나가보니 숨 막히는 연기..
당신은 죽음의 순간을 떠올려 본 적 있는가? 혹은 단말마의 몸부림칠 때 무엇을 생각하려 하는가? 이 책은 세상에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될 죽음의 순간에 대해 한 번 더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책이다. 의 이야기를 풀자하면 이러하다. 낭떠러지 부근에서 사고가 난 차가 추락하고 있다. 안에는 한 남자가 죽기 직전 4.5초의 시간을 직감하고 자신의 지난 나날을 주마등처럼 회상한다. 흘러간 수년의 인생이 한가롭게 펼쳐지는데 반해 급격한 속도로 하강하고 있는 그의 현실이 한 편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급박하고도 아찔한 찰나의 틈 사이에 남자의 지난 인생이 층층이 삽입된다. 이러한 삽입이 복잡한 서사적 구조를 지녀 처음에는 책을 읽다가 어느 시점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여간 쉽지 않다...
중학생 되던 해 신체검사날. 그날 알았지요. 반친구들이 알록달록 귀엽고 예쁜 속옷을 골라 입는다는 사실을... 여태껏 고지식한 엄마 밑에서 자라 무색의 디자인 전혀 없는 밋밋한 속옷이(물론 그것도 엄마가 사다준) 전부인줄 알았던 제게 나름 쇽킹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솔직히 좀 의아했거든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속옷을 누구에게 보여줄 것도 아니고 또 옷입을때는 가릴려고 노력하면서 튀는 속옷을 입는 이유가...좀 흘러흘러 더이상 코흘리개도 아니니 저도 제 속옷을 직접 고르게 됐고, 제 취향대로 자연스레 선택하게 되었죠.그래서 오늘은 여자들이 예쁜 속옷에 욕심내는 이유를 간단히 포스팅할까해요. 이미지 출처_http://imagesearch.naver.com/detail/frame_top_080722.html..
블로그를 제대로 알고 접하게된게 얼마 안된 일이라 전 이제껏 다음에서 활동하던 '미네르바'의 글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2008년 연말즈음해서 경제논객이라 불리며 정부가 예측하지 못했던 경제의 흐름을 알아맞혔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 정부에 대한 신뢰감이 낮아지면서 자신들을 미화하기 위해서인지 정부가 미디어 관련 개정법이며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기 시작하더만 이젠 눈에 거슬린다 싶던 미네르바까지 체포했습니다. 어쨌든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한 네티즌을 '허위 사실 유포' 라는 명목하에 구속했다는 건 참 우스운 일 아닌가 싶습니다.그 어떤 나라 경제 관련 글을 올린 네티즌을 잡기위해 정부가 혈안이 되어 또 잡아서 구속하는 일이 있겠습니까?...네이트온을 켜놓은 상태에서 미네르바 체포라는 특보 창이 뜨고 인터넷..
빼빼로, 빼빼로데이, 빼빼로 만들기, 홈베이킹, 수제, 음식, 리뷰, 사진처음으로 큰맘먹고 빼빼로를 만들어보기로 한 나.초콜릿은 만들어봤는데 빼빼로는 막대과자도 만들어야 되고...자신이 없어서 네이버 키친에서 '콩지'라는 분의 레시피를 이용해 보았다하지만 거의 내 방식대로 되버렸다.1. 박력분(과자용 밀가루 괜찮은 듯)버터(쓰고 싶지만 돈이 궁한 관계로 마가린으로 대체)보통 빼빼로에 견과류가 붙으니 아몬드, 땅콩 100g씩 준비했음.(12개 만들었는데 남았다)그리고 진한 초콜릿(가나),알갱이가 바삭한(크런키)센스있게 마지막으로 계란 준비2. 그냥 견과류를 써서 직접 빻아야했다. 만드는 동안 고소한 냄새가 진동했다는~나중에 초콜릿 묻히고 견과류를 묻혀 마무리 해야하기 때문에3.실온에서 버터는 말랑하게 녹여..
대형마트, 할인매장, 할인점, 이마트, 구멍가게, 동네슈퍼, 캐쉬백, 시식코너, 이슈, 경제, 리뷰, 불황, 불경기, 싸게산다, 경제이야기 구멍가게 하시는 분들께 죄송한 일이지만 전 대형마트를 자주가는 편입니다. 아니, 아예 구멍가게 이용하지 않으려고 하는게 과언은 아니겠습니다. 정말 다급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생필품도 쉬는 날짜를 잡아서 멀리 대형마트까지 나가니까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짠순이 기질이 몸에 베어 있는 터라 꽃다운 나이에도 아줌마처럼 몇백원에 쩔쩔 매게 됩니다. 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대형마트를 이용하는지라 요즘 재래시장과 구멍가게가 점점 쇠퇴해지는 추세라죠? 저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구멍가게를 찾지 않게 되는 명확한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구멍가게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