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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간장, 물엿만 있으면 ok! 콩자반 만들기 본문
솔직히 나에게 한번도 반찬 만드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던 우리 엄마.
이유인 즉슨 결혼하면 다 하게 될테니까...
근데 막상 엄마가 바쁘다는 핑계로 집안 살림을 돌보지 않게 된 이후부터 집에 반찬이 없다. 결혼하기 전부터 이렇게 굶는 생활을 한다는 건 너무 슬픈 일. 결국 난 생존을 위해 나 스스로 반찬 만드는 법을 터득하기 시작한다. 방법은 나의 친구 인터넷. 네이놈과 속속들이 올라와 있는 실력파 요리쟁이들의 레시피들.
내가 만든 반찬 중 가장 손쉬운 콩자반 만들기!
재료도 간단~ 검정콩, 간장, 물엿, 물
일단 돌덩이를 씹지 않기 위해선 콩을 3-4시간 정도 불려놓는다.
잘불려진 콩을 적당한 식기에 넣고 물7:간장3 비율로 넣고 펄펄 끓여준다.
괜히 싱겁다고 간장을 조금 더 넣다간 간장의 인정사정 볼것 없는 짠맛을 보게 될 것!
펄펄 끓고 있는 콩들만 보기 심심하니 좀 오래 끓여둔 다음에는 달짝지근한 물엿을 기호에 따라 첨부!
설탕보다 당분이 적다고 해야하나? 여하튼 물엿을 많이 넣지 않는한 크게 단 맛이 나진 않는다.
콩자반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는 콩들을 숟가락에 몇개 얹혀 꺼내보면 쪼그라진 콩들이 보이시는지?
쪼그라진 콩들이 보인다면 콩자반은 이미 나의 것!!ㅋㅋ
그리하여 콩자반 만드는 법은 이로써 끝이 나고 맛깔나게 깨를 뿌려주면?
아래와 같은 엄마가 만든 콩자반 코스프레가 완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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