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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46 사랑은 원래 이기적인 거니까. 후회하는 여자, 불쌍한 여자보다는 나쁜 여자가 되는 편이 자신을 위해서는 분명 나은 선택일 테니까. 사랑하기 위해서 때로는 뻔뻔스러운 용기가 필요하다.
page. 27 과거의 남자를 지나치게 추억하면서 현실을 부정하려고 할 때, 그 추억은 더 이상 두 사람의 아름다운 추억이 아니라 혼자만의 이기적이고 왜곡된 추억이 되고 만다.
우연히 KTF 세이브링이 실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작년 10월 냉큼 세이브링을 가입했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세이브링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KTF사용자에 한해 지난 10월부터 개시되어 세이브링 서비스를 가입하면 사용자에게 발신하는 사람이 광고연결음으로 들음으로써 사용자는 한 통화당 10원씩 할인을 받는다~라는 이야기 (단, 한달 1000건까지만...그래도 최대 만원까지 할인가능! 게다가 서비스 가입도 공.짜.) 물론 전화 건 사람 입장에서는 듣기좋은 통화연결음이 나오면 좋겠지만 어쨌든 제가 듣는 것도 아닐뿐더러 전화해준 사람이 좀 양해해준다면 요금도 깎이는 좋은 일 아니겠어요? 호호호호^^; 서비스 가입 후 전화올 때마다 요금이 깎이겠구나 기다렸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전혀없고 요금도 안 깎..
착각, 유머, 유머내용, 일상다반사, 사진, 고3, 연인, 다이어트, 쇼핑몰, 엄마, 엄친아, 엄친딸 엄마들의 착각 자신의 자녀는 절대 학교 (소위 말하는) 땡땡이 같은 건 절대 할 줄 모르는 착한 아이라 믿는다. 다른 집 애들은 문제집 산다면서 용돈을 더 받으려는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나 자신의 아이가 그럴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한다. 사실 그렇게 보이는 아이들이 더 무서운 법이다. 그런 엄마들끼리 모임을 가지고 나서 '엄마 친구 아들, 딸' 어쩌고저쩌고..엄마 친구 아들,딸(엄친아.엄친딸)이 과연 정말 있을까? 다른 엄마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딴 사람들한테 꼭 하는 말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고3들의 착각 노력하면 수능 대박인 줄 안다. 모두 수능 대박이면 다 서울대 들어가야 ..
블로그를 제대로 알고 접하게된게 얼마 안된 일이라 전 이제껏 다음에서 활동하던 '미네르바'의 글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2008년 연말즈음해서 경제논객이라 불리며 정부가 예측하지 못했던 경제의 흐름을 알아맞혔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 정부에 대한 신뢰감이 낮아지면서 자신들을 미화하기 위해서인지 정부가 미디어 관련 개정법이며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기 시작하더만 이젠 눈에 거슬린다 싶던 미네르바까지 체포했습니다. 어쨌든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한 네티즌을 '허위 사실 유포' 라는 명목하에 구속했다는 건 참 우스운 일 아닌가 싶습니다.그 어떤 나라 경제 관련 글을 올린 네티즌을 잡기위해 정부가 혈안이 되어 또 잡아서 구속하는 일이 있겠습니까?...네이트온을 켜놓은 상태에서 미네르바 체포라는 특보 창이 뜨고 인터넷..
방학때면 줄곧 할머니댁을 자주 가곤했었습니다 그 방학이 유독 겨울일 때가 많았는데요. 한 겨울에 할매(경상도 사투리)가 해준 단술(경상도 사투리)은 킹왕짱! (시중에서 파는 식혜는 싫어했습니다. 맛도 다르고 제가 싫어하는 생강 맛이 나서인지...) 그 맛을 못 잊고 집에 올라가도 엄마한테 식혜 만들어달라고 떼를 많이 썼었는데...번거롭고 귀찮다는 핑계로 10년 동안 딱 한 번 식혜를 만들어줬던 못된 아줌마!(엄마입니다^^;) 그 단술 먹던 어린 꼬맹이에서 어느새 훌쩍 커버린 21. 요즘 호떡이며 빼빼로며 음식을 만들어보기 시작한터라 그까짓 단술(식혜)!하며 또 덤볐습니다^^; part1. 인터넷을 뒤적거린 결과 엿기름을 우린 물이 식혜의 원액이 된다고 하더군요. 특히 엿기름은 국산으로 사야 맛이 좋다길래..
엄마의 무뚝뚝함을 닮은 나. 이제껏 서로 따뜻한 말한마디 표현 못했었다. 난 가끔 엄마를 다른 사람 앞에서 아줌마라고 부를 때가 많다. 남들은 그 아줌마 누구냐고 물을 정도로, 가끔 냉정한 나를 보면서 우리 아줌마는 진심으로 나를 못되쳐먹은 애라고 상처 주는 것에 대해 나름 나의 반항이다. 그렇지만 요근래 안좋은 일이 있어서 힘든터라 괜스레 엄마를 생각하니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래서 엄마 생각하며 보낸 내 몇마디 문자에 돌아온 엄마의 답장. 순식간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기계치인 아줌마한테 처음 문자를 가르쳐 줄 때 막 구박했던 생각도 떠오르면서... 요즘 그 문자를 보관함에 저장해둔 채 하루 한번씩 꺼내보게 된다. 사실 그 문자 이후로 엄마와 나 사이 애틋해진 것은 전.혀. 없지만 !!!!!!..
빼빼로, 빼빼로데이, 빼빼로 만들기, 홈베이킹, 수제, 음식, 리뷰, 사진처음으로 큰맘먹고 빼빼로를 만들어보기로 한 나.초콜릿은 만들어봤는데 빼빼로는 막대과자도 만들어야 되고...자신이 없어서 네이버 키친에서 '콩지'라는 분의 레시피를 이용해 보았다하지만 거의 내 방식대로 되버렸다.1. 박력분(과자용 밀가루 괜찮은 듯)버터(쓰고 싶지만 돈이 궁한 관계로 마가린으로 대체)보통 빼빼로에 견과류가 붙으니 아몬드, 땅콩 100g씩 준비했음.(12개 만들었는데 남았다)그리고 진한 초콜릿(가나),알갱이가 바삭한(크런키)센스있게 마지막으로 계란 준비2. 그냥 견과류를 써서 직접 빻아야했다. 만드는 동안 고소한 냄새가 진동했다는~나중에 초콜릿 묻히고 견과류를 묻혀 마무리 해야하기 때문에3.실온에서 버터는 말랑하게 녹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