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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모야 일상다반사/보다

[타임스퀘어 데이트]영등포 타임스퀘어 찾아가는 길

까모야 2012. 3. 29. 01:09

 

너무, 무작정, 오랜만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바깥 활동. 추우면 추워서 안 나가고 더우면 더워서 안 나가니...참 어쨌든 영등포 타임스퀘어 뭔가 많다고 평이 자자한 소리를 들었던지라 한 번은 가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날이 얼마전이었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냥 영등포역 내려서 지하철과 연결 된 지하상가만 따라가라하더니 정말 지하상가만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나오는 타임스퀘어!

그렇다고 무작정 직진은 아니고 이정표를 따라 직진 후 5분이나 지났을까? 왼편에 신세계 백화점을 가리키는 빨간 벽보(?)와 그 사이 내가 타임스퀘어~다 보여주는 이름이 떡하니 나온다.

 

그리하여 그 문을 통과하면 'welcome to timessqaure!' 소비를 돋구는 각 은행사의 현금인출기들이 있고 그 줄이 비워지지 않음을 보고 역시 돈 많이 써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비애를 느꼈다.

신세계 백화점이 있으면 역시 신세계 계열사 이마트도 내부에 자리잡고 있어야 하는 건가? 이마트가 있어서 꽤 의외였다. 장 보는 사람도 있는 편.

타임스퀘어에 다녀오고나서 여기가 딸기가 좋아라나고 꽤 유명한 곳임을 알았다. 그냥 딸기가 있어서 뭐 이런게??하고 신기하게 쳐다보다 몇 컷 찍은 것 같다. 지하상가 입구에서 들어가니 그 층에 있는 오묘한 곳!

대왕토끼!!! 이거때문에 짝꿍은 은근히 들어가고 싶어한 눈치ㅋㅋㅋㅋ 대 박!! 실제로 어른들이 들어가도 되는지 모르겠다...

지리를 몰라 이곳저곳 무작정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계속 돌기를 30분.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맛집들도 간간히 눈으로 구경했다. '과연 정말 저기는 맛집일까? 타임스퀘어 내부에 있기에 그런 건 아닐까?' 의구심도 품어본 채로^^

그리고 타임스퀘어의 진짜 내부~ 현대적이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건물!! 꼭대기까지 올라서 잠깐 앉아있다보면 투명 유리로 비춰지는 곳곳들이 어지러울 정도였다. 사실 물건을 사기에는 학생들에겐 씁쓸함만 줄만한 장소라는 생각이 문득 스쳤고. 물건을 사야 무슨 재미라도 있지...돈이 없으면ㅠㅠ 아, 전자 안내도에 나온 이달의 공연소식도 매달 바뀌는 것 같은데 주말에 가면 볼 수 있을 듯 하다.오픈시간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마감시간은 오후 8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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