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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예쁜 속옷에 열광하는 이유 본문
중학생 되던 해 신체검사날. 그날 알았지요.
반친구들이 알록달록 귀엽고 예쁜 속옷을 골라 입는다는 사실을...
여태껏 고지식한 엄마 밑에서 자라 무색의 디자인 전혀 없는 밋밋한 속옷이(물론 그것도 엄마가 사다준) 전부인줄 알았던 제게 나름 쇽킹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솔직히 좀 의아했거든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속옷을 누구에게 보여줄 것도 아니고 또 옷입을때는 가릴려고 노력하면서 튀는 속옷을 입는 이유가...좀
흘러흘러 더이상 코흘리개도 아니니 저도 제 속옷을 직접 고르게 됐고, 제 취향대로 자연스레 선택하게 되었죠.그래서 오늘은 여자들이 예쁜 속옷에 욕심내는 이유를 간단히 포스팅할까해요.
이미지 출처_http://imagesearch.naver.com/detail/frame_top_080722.html#
뭐니뭐니해도 예쁜 것을 찾는 여자들의 본능!
사회적인 학습인지 그야말로 본능인지는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전 세계를 통틀어 예쁜 것을 좋아하는 여자가 90%이상은 될겁니다. 그리고 여자들 예쁜 것을 사고 자랑을 해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강한 집착 같은게 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물론 세심하고 여성스런 남성분들도 예쁜 것을 많이 좋아하시죠. 남녀를 가를 것 없이 예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사람들이 외모를 따지듯이~)
자기 자신감과 만족을 위한 선택.
지나가는 사람 아니면 회사 동료를 붙잡고 앞에서서 나 예쁜 속옷 입었다~라고 자랑할 수는 없지만 예쁜 속옷을 선택한 후 처음 입을 때 은밀한 자신감과 만족감 충족. 혹 경험해보셨나요?
비유하자면 키작은 사람들이 깔창을 깔고 윗공기를 마시는 것이오, 흑채뿌린 박명수옹 같은 격이라 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속옷도 보일 일이 있긴 하네요. 여자들끼리 통하는 바로 그곳, 목욕탕이라면 특히나 더 속옷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알게 모르게 여자분들은 어떤 속옷을 입었냐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기도 하거든요. 이건 여자들만의 암묵적인 무언가라고 설명하기는 좀 어렵네요. 하여튼 목욕탕에서 여자들은 이 속옷으로 자신감과 만족감이 제일 큽니다^^
이젠 속옷도 패션.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속옷이 패션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그저 숨기기에만 급급했던 속옷이 시대를 따르는 패션 아이콘이 되었죠
시스루룩 st.(속옷과 함께 몸이 비치는 패션)완성이 탄탄한 속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만 해도 그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_http://imagesearch.naver.com/detail/frame_top_080722.html#
그뿐인가요? 깊게 패인 네크라인 옷에 나시와 속옷이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 옷들도 꾸준히 유행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속옷도 점점 진화되었네요. 옷에 맞춰 목끈이 달린 속옷, 또 이젠 당연시하는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패션 브라끈을 사용하기 위해서)
어찌됐든 간에 점점 발전하는 속옷 패션 덕분에 여자들의 예쁜 속옷 열광도 식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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