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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나와보니 참 더럽다는 생각이 이렇게 들어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월급명세서를 받아보니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게되고 화가 치밀고 눈물이 핑도네요. 이번 9월 초부터 회사에 입사하게 된 저 저희 회사는 특이하게 연봉을 13분의 1로 나누어 다달이 월급을 주는데요. 나머지 1은 추석,구정,크리스마스,창립기념일에 나누어 상여금의 명목으로 주십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렇게 들었죠. 그런데 사람들과 친해지고 보니 1달 먼저 입사하신 분과 월급차가 20만원정도 차이가 난다는 걸 알아버렸습니다. 그분도 수습기간인데... 앞전에 무책임한 사람때문에 저의 입사때부터 앞으로 3달동안 월급의 80%만 받게된다는 겁니다. 정확히 12월9일까지 그래서 12월달의 월급은 짬뽕되어 나온다는 소리를 함께 입사한 분과 들었지..
본의 아니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메인 블로그로 삼았지만 이전까지만해도 포털사이트 블로그도 자료창고로 가끔씩 쓰곤 했습니다. 창피하게도 이렇게.... 지금도 이런 용도이긴 하나;;(부드러움 속에 편안한 하루)http://blog.daum.net/01197021908 정말 블로그란 개념 자체도 몰랐고 스크랩만 채워져 있던 블로그 공간을 방치하고 놔뒀습니다. 근데 총방문자수가 2만명이 훌쩍 넘어서더니 기대하지도 않았던 댓글들도 달려져 있었고 이런 곳에서 제 글을 보고 맘에 들어서 스크랩을 해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더라구요. 기대하지 않은 일일수록 반가운 법인지라 묘한 희열같은것도 느꼈다죠 그리고 어찌어찌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이런 엉망진창 블로그 덕분에 철썩 면접에 붙더만 작년에 블로그 마케팅 일을 시작하게 ..
어제 저녁 7시에 이전에 알바를 했던 회사어르신들?(대리님,주임님,과장님 등등)을 뵈러 갔습니다. 사실 그곳에서 일한지는 한 3개월? 단기 알바였고 어찌보면 일끝나고서는 더 만날 사람들도 아니었지만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시는' 과장님과의 인연으로 다시 또 회사분들을 만나게 되었네요. 솔직히 알바생이 직원들 모이는 자리에 뭣하러 갔겠냐마는..게다가 생일인데 말이죠 무슨 남자애 대하는 듯 마냥 딱밤에 헤드락도 서슴치 않으셨던 과장님이셨지만 있는 동안 알게 모르게 잘 챙겨주셨거든요.다른 분들이 볼때도 그렇고 저도 느끼기도 그렇고...(점점 내용이 벗어나네요^^;) 그런 과장님께서 이 동네(회사)를 떠난다시면서 시간되면 오라고 하시는 바람에...어찌어찌 이렇게 된겁니다. 약 8개월. 나오기 전까지 있던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