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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영화, 걸프렌즈 하지만 놓쳐선 안되는 한가지
첫 프론티어 신청으로 걸프렌즈 시사회를 설마 하는 맘으로 신청했는데 제가 됐답니다^^헤헤 다른 블로거님들도 간단한 리뷰평을 보니 참 쉽게 웃고 보고 나올 수 있는 영화라는게 대체적인 평이에요. 저또한 몇몇 장면들마다 좀 어이없는 상황에 헛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실은 영화를 보면서 전 최근에서야 본 '아내가 결혼했다'와 많이 오버랩 됐었어요. 사랑을 나눠가진다라는 의미에서는 많이 비슷했지만 주인공 비춰지는 내면의 모습은 좀 달랐거든요. 아내가 결혼했다는 남자주인공이(이름이 생각나질 않네요ㅠㅠ)내 여자의 남자를 인정 못하고 부르르 떨던... '남자의 뒷모습'만 그렸다면 걸프렌즈는 그런 면은 최소화시키면서 오히려 '내 남자의 여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녀들로 인한 묘한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그렸더라구요. 그..
까모야 일상다반사/느끼다
2009. 12. 12.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