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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아직 낯선 성시경의 fm음악도시 그리고 그리운 이소라의 fm음악도시
라디오 'fm음악도시'가 돌아왔다. 야자를 할때나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91.9를 맞춰놓고선 이소라의 목소리를 들었었는데...그녀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뒤 음악도시가 문을 닫고 말았다. 이 이후로 음악도시는 이렇게 묻히고 말겠구나 생각하곤 새롭게 시작한 박명수의 funfun라디오에 안착했다. 의외로 재미진 입담의 DJ 박명수도 괜찮긴했지만 음악도시만이 주었던 따뜻한 그 느낌은 채울 수 없었다. 그리고 4-5년만에 그것도 성시경이 fm음악도시를 데리고 돌아왔다. 그것도 음악도시 시장으로! DJ를 제외한 음악도시에 가장 애착을 가진 게스트를 손꼽자면 성시경이 단연 으뜸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 fm음악도시의 열혈 애청자를 자처하며 활동을 할때나 안할때나 그남자 그여자 코너에서 고정 그남자가 되어주었을 정도다...
까모야 일상다반사/사소한 끄적임
2011. 7. 12. 19:56